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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화=
복장 못지앉게 더욱 중요한 것이 신발입니다.
출렵은 하루종일 산을 넘고 걸어야 하는 중노동이라할수 있으므로.
몸의 체중이 하체부분 특히 발에 쏠리며 발에 가해지는 하중이 매우 크고 발에 무리가
가기때문에 좋은 신발을 택해야 합니다.
좋은 신발이란 우선 가볍고 부드러워야 합니다.
무거우면 무거울수록 그만큼 체력의 소모를 불러 옵니다.
또한 땀을 흡수할수 있는 가죽같은 천연재질이 제일 적합합니다.
요즘엔 시중에 고어텍스제질의 엽화가 많이 시중에 선보이고 있어 땀을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의 습기는 안으로 스며드는 것을 방지합니다.
그러나 고어텍스도 완전한 방수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고어텍스 재질의 신발을 신고 물속에 장시간 머문다면 재질의 엷은 구조막
(membrane)속으로 물이 침투하게 됩니다.
따라서, 값비싼 고어텍스 신발을 오래 신으려면 오랫동안 물속을 걷지 말아야 합니다.
천연가죽에 특수방수처리를 가한 누북(nubuk)을 사용한
제품이 물속에선 오히려 이상적입니다.
수입제품이라면 비브램솔(vibram sole)밑창으로 되어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비브램솔은 세계특허로 체중에서 오는 충격을 완화시켜주며 편안하게 설계된 밑창으로
다른 어느 것보다 사냥화에 제일 어울리는 제품입니다.
또한 컴포텍스(comfortex)제품도 고어텍스와 같은
기능을 하는 상품이므로 참조하기 바랍니다.
장화는 단시간 수중에서 사용시 방수목적으로는 제일 적합하나,
장시간 사용시 땀이 배출되지 않아 양말이 축축할 정도로 젖어 그리 바람직하지 못하며
특히 국산 또는 일제 부쉬맨은 값비싼 천연고무를 사용치 않고 재생고무를
사용하여 오래 견디지 못합니다.
마지막으로 목이 짧은 등산화는 산행중 미끄러져 발이 어긋날 경우 자칫 발목부상을
불러 이르켜 상당한 고통을 불러옵니다.
따라서 목짧은 등산화나 딱딱한 가죽재질의 작업화는 되도록 사용하지 말고 사진처럼
발목을 감쌀수 있는 구두 목이 종아리 밑까지 오는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목이 너무 길어 종아리 위쪽까지 덮는다면 구두끈을 조이면 행동이
부자연스럽고 무리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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